국내 장례 서비스 전문 기업 온유상조(본부장 김관태)가 기존 상조업계의 관행을 깨는 새로운 방식의 상조 상품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단 10만 원의 계약금만으로 상조 서비스를 사전 준비할 수 있는 ‘계약 납입 방식 상조상품’으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장례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상품은 고객이 10만 원의 계약금만 우선 납입 후, 장례 발생 시점에 잔여 금액만 완납하면 즉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상조에 대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중장년층이나 장례가 임박한 가족을 둔 고객에게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온유상조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계약납입 방식으로 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3년 이내에 장례를 치를 경우, 약 70만 원 상당의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와 10만 원의 위로금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3년 이상 장례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계약금 10만 원 전액을 환급해 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에 더해, 장례 서비스와 함께 6성 호텔급 봉안당 ‘아너스톤’ 계약 시 최대 400만 원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장례 전반을 합리적으로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온유상조 관계자는 “현재 상조 시장은 가전제품이나 여행상품 등과 억지로 결합된 패키지 상품이 주를 이루며, 오히려 장례 본질의 가치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온유상조는 상조의 본질, 즉 고인을 존엄하게 보내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데 집중하고자 이번 신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조는 미리 준비하면 유족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상품은 ‘상조=부담’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에게 진정한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별세한 국민 MC 이상용 씨의 장례는 온유상조가 맡아 진행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은 ‘온유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더욱 의미 있고 품격 있게 마무리되었다.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상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추모 테이블 등은 유족과 조문객에게 깊은 울림과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명품 상조를 지향하는 온유상조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고인의 삶을 기리고 유가족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성 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