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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상조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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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마음의 준비를 한다고 해도 막상 가족이 사망진단을 받자 눈물이 앞을 가리며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장지를 계약할 때 받았던 온유상조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를 했고,
덕분에 신속히 가족이 원하는 병원의 장례식장을 예약하고 그곳으로 시신을 운반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황망한 마음을 안고 장례식장으로 왔는지 지금도 기억이 잘 안 납니다.
그곳 장례식장 상담실에서 박미옥 지도사님을 만나 장례절차에 대해서 상세히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주로서 장례식을 시작하기 전에 이것저것 선택할 것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장례식 진행중에도 이것저것 중간정산할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겪어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그런 선택들에 대해서 평소 같았으면 잘 이해를 하고 선택을 좀더 빨리 했을 것 같은데
너무나도 황망하고 믿어지지 않는 이 처참한 현실 때문에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고 이해조차 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모든 걸 지도사님께 맡겼고, 선택을 하지 못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도사님은 저희 유족들이 신경쓰지 않도록 중간에서 선택을 잘 해주셨고, 덕분에 저희는 그나마 조문객분들께 좀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장례식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지도사님의 도움을 받아 돌아가신 가족분께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를 수 있었고
마지막 장지에 유골함을 봉인하는 순간까지 세심한 지도와 배려를 받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슬픔에 빠진 유족들을 케어하며 모든 장례 절차를 빠지지 않고 진행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삼일장을 하는 동안 어떻게 시간이 흘렀고, 눈물을 얼마나 흘렸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아직도 상실에 대한 아픔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지도사님 덕분에 장례 예법을 모두 치를 수 있어서 그나마 마음의 짐을 덜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시간이 흐르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가 치유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